사람 관계에서 항상 이기는 사람들의 언행과 지는 사람들의 언행이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내가 이긴다고 생각하지만 아래 내용을 살펴보면 아 내가 지고 있었구나 하실 겁니다. 정채봉의 내가 잊고 있던 한 사람 중에 나오는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기는 사람과 지는 사람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내 실수다,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고 지는 사람을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아랫사람뿐만 아니라, 어린아이에게도 고개를 숙일 줄 압니다. 지는 사람은 지혜 있는 사람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습니다. 지는 사람은 게으리지만 늘 바쁘다며 허둥댑니다. 이기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쉽니다. 지는 사람은 허겁지겁 일하고, 빈둥빈둥 놀고, 흐지부지 쉽니다. 이기는 사람은 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는 사람은 이기는 것도 계속 염려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과정을 위해 살고, 지는 사람은 결과만을 위해 삽니다. 이기는 사람은 '예'와 '아니요'를 분명히 말하나, 지는 사람은 '예'와 '아니요'를 적당히 말한다. 이기는 사람은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나, 지는 사람은 넘어지면 뒤를 본다. 이기는 사람은 눈을 밟아 길을 만드나, 지는 사람은 눈이 녹기를 기다린다.
이기는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는 꿈이 들어 있고, 지는 사람의 호주머니 속에는 욕심이 들어 있다. 이기는 사람이 잘 쓰는 말은 '다시 한번 해보자'이나, 지는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은 '해봐야 별 볼일 없다'이다. 이기는 사람은 걸어가며 계산하나, 지는 사람은 출발하기도 전에 계산부터 한다.
이기는 사람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나, 지는 사람은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 이기는 사람은 행동으로 말을 증명하나, 지는 사람은 말로 행위를 변명한다. 이기는 사람은 인간을 섬기다 쓰나, 지는 사람은 감투를 섬기다가 바가지를 쓴다. -정채봉 '내가 잊고 있던 한 사람'-
정채봉
우리나라의 동화 작가, 수필가, 시인으로 활동 1946.11.3~2001.1.9. 1973년 동화 '꽃다발'로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데뷔한 후로 샘터사에서 편집부장, 주간, 편집이사 등으로 근무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물에서 나온 새', '오세암', '스무 살 어머니', '생각하는 동화' 등을 출간하였고 사후 10년째인 2011년에 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정채봉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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